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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개원 절차를 알아보다 멈추셨다면

아이를 가르치는 일을 해보고 싶어 찾아보기 시작하면 대부분 어린이집부터 나옵니다. 그런데 몇 번 검색하다 보면 멈추게 됩니다. 어린이집 개원 절차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내가 하려는 일이 정말 어린이집인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순서를 바꿔서 보겠습니다.

먼저 갈라야 할 세 갈래

3~8세 아이를 가르치는 자리는 법이 셋으로 나눠 놓았습니다.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유치원은 유아교육법, 교습소와 공부방은 학원법을 따릅니다. 감독 기관도 다릅니다. 어린이집은 시·군·구, 나머지 둘은 교육청입니다.

이 셋은 이름만 다른 게 아니라 준비물과 자격, 공간 기준이 전부 다릅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개원 절차만 들여다보시면 다른 두 길이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두비전키즈 관찰력 과목 안내 그림 — 도형을 보고 자리를 기억하는 활동
두비전키즈 관찰력 과목 안내 그림 — 도형을 보고 자리를 기억하는 활동

어린이집 쪽은 어떤 순서인가

큰 틀만 말씀드리면 설치 인가를 받는 구조입니다. 대표자의 자격, 공간과 설비 기준, 정원과 보육교사 배치를 맞춰 관할 지자체의 인가를 받습니다. 세부 기준은 지역마다 달라서, 일반적인 설명보다 내 주소지 기준으로 묻는 쪽이 정확합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개원 절차를 제대로 확인하시려면 시·군·구의 보육 담당 부서에 직접 문의하셔야 합니다. 전화 한 통이 글 열 편보다 정확합니다.

설계 예시: 어린이집·유치원·유아 대상 교습 — 감독 기관과 절차, 대표자 자격, 확인처
설계 예시: 어린이집·유치원·유아 대상 교습 — 감독 기관과 절차, 대표자 자격, 확인처

자격이 걸려 멈추는 경우

가장 많이 걸리는 지점이 대표자 자격입니다. 어린이집은 원장 자격이 있어야 하고, 그 자격에는 경력과 교육 이수가 들어갑니다. 지금 당장 가지고 있지 않다면 준비 기간이 짧지 않습니다.

이때 선택지는 둘입니다. 시간을 들여 자격을 갖추거나, 자격 요건이 다른 형태를 보는 것입니다. 어린이집 개원 절차가 막혔다고 해서 교육 일 자체가 막힌 것은 아닙니다.

두비전키즈 센터는 다른 자리입니다

먼저 분명히 해두겠습니다. 두비전키즈 센터는 어린이집이 아니고 유치원도 아닙니다. 3~8세 아이에게 보고, 기억하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 센터입니다. 보육이 아니라 수업을 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아이를 맡는 구조가 아니고, 수업 시간에 소그룹으로 만납니다. 창의력·관찰력·수리·마음거울·스토리텔링·한자·한글읽기·봐봐 그림일기 여덟 가지 프로그램을 아이의 상태에 맞춰 조합합니다.

한글읽기 수업 자료 그림 ① — 그림책의 이야기를 읽는 장면
한글읽기 수업 자료 그림 ① — 그림책의 이야기를 읽는 장면

경력이 없어도 되나요

두비전키즈는 교육사업 경력을 요건으로 두지 않습니다. 콘텐츠와 교구, 표준교육과정과 교사교육, 수업 지도방법을 본사가 준비합니다. 다만 아이를 끝까지 보려는 태도와 기록을 남기는 습관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공간 기준은 구하신 자리와 관할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본사의 표준 설계는 참고용이고, 실제 평면은 자리에 맞춰 다시 그립니다.

비용은 어디에 적혀 있나요

정보공개서에 항목별로 적혀 있습니다. 요청하시면 보내 드리고, 받으신 뒤 읽을 시간을 두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제공일로부터 14일이 지나야 계약이나 가맹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정해 두었습니다. 그 기간은 읽고 물으시라고 비워 둔 시간입니다.

상담 자리에서 숫자를 외워 가실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문서를 받아 집에서 차분히 보시면 됩니다.

하루의 모양이 다릅니다

보육 기관의 하루는 아침에 아이를 받아 저녁에 보내는 구조입니다. 그 사이의 모든 시간을 책임집니다. 식사와 낮잠, 안전과 위생이 전부 운영의 일부입니다. 반면 수업을 하는 자리의 하루는 수업 시간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아이가 오기 전에 준비하고, 수업하고, 끝나면 기록을 남깁니다.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어린이집 개원 절차를 알아보시는 분 가운데 상당수는 아이를 가르치고 싶은 것이지 하루 종일 맡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찾아본 자료가 전부 보육 기준이라 그 구분을 할 기회가 없습니다. 하루의 모양을 먼저 그려 보시면 어느 쪽인지 금방 드러납니다.

덧붙여, 알아보시는 동안 가족과 한 번 이야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쓰는 시간과 매달 나가는 돈은 가족의 생활과 바로 연결됩니다. 혼자 정하고 통보하면 나중에 조정이 어려워집니다.

오늘의 한 걸음

종이에 세 줄만 적어 보세요. 쓸 수 있는 시간, 가능한 지역, 생각하는 공간의 형태입니다. 이 세 줄이 있으면 어느 갈래가 맞는지 훨씬 빨리 가려집니다.

정리하면 어린이집 개원 절차는 세 갈래 중 하나의 길입니다. 내 조건이 어느 갈래에 맞는지 먼저 보시면 준비가 가벼워집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어느 길을 고르시든 확인한 내용은 날짜와 함께 적어 두시기 바랍니다. 관청에 물은 날, 답한 분, 받은 답을 한 줄로 남기시면 됩니다. 제도는 바뀌고 담당자도 바뀝니다. 기록이 있으면 나중에 말이 달라질 때 근거가 되고, 같은 질문을 두 번 하지 않게 됩니다.

카카오톡으로 "지역은 ○○이고 쓸 수 있는 시간은 ○○입니다. 어떤 형태가 맞을지 봐 주세요"라고 보내 주세요. 두비전키즈 가맹 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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