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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설립인가증을 받은 다음에 할 일들

서류를 받아 들면 큰 산을 넘은 것 같지만 사실은 거기서 시작입니다. 인가는 문을 열어도 좋다는 표시일 뿐이고, 그 뒤에 할 일이 줄을 서 있습니다. 유치원 설립인가증을 받은 날부터 개원일까지가 실제로는 가장 바쁜 구간입니다. 무엇이 이어지는지 순서대로 보겠습니다.

행정이 몰려 있습니다

사업자등록을 하고, 필요한 보험과 공제에 가입하고, 관련 신고를 마칩니다. 급식과 통학 차량을 운영하신다면 그에 따른 절차가 더 붙습니다. 항목이 많아 목록 없이 진행하면 반드시 하나는 빠집니다.

그래서 인가를 받으시는 자리에서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나요"를 함께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담당자가 알려 주는 목록이 가장 정확합니다. 받아 적은 목록을 벽에 붙여 두고 지워 가시면 됩니다.

사람을 맞춥니다

교원을 채용하고 배치 기준에 맞춥니다. 정원과 연령에 따라 몇 명이 필요한지 정해져 있으니 그 숫자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채용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일정에 넉넉히 넣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면접에서는 경력보다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는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기술은 가르칠 수 있지만 그 태도는 가르치기 어렵습니다. 수업 한 장면을 설명해 보라고 하시면 금방 드러납니다.

관찰력 수업 자료 그림 — 9칸 장면을 살펴보는 활동
관찰력 수업 자료 그림 — 9칸 장면을 살펴보는 활동

공간을 실제로 써 봅니다

도면과 실제 쓰임은 다릅니다. 아이가 어디로 들어와 어디에 앉고 어디서 손을 씻는지 직접 걸어 보시면 어긋난 부분이 드러납니다. 유치원 설립인가증을 받은 뒤 개원 전에 이 점검을 한 번은 하셔야 합니다.

보호자의 동선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상담하러 올 때 어디에 앉고, 비 오는 날 아이를 데리러 올 때 어디에 서는지입니다. 첫인상이 거기서 만들어집니다.

원아를 모으는 일

문을 열었다는 사실을 지역에 알리고, 물어보기 쉬운 통로를 하나 만들어 둡니다. 첫 문의가 어려우면 상담까지 가지 않습니다. 전화든 메신저든 보호자가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방식이면 됩니다.

그리고 첫 상담에서 무엇을 보여 줄지 미리 정해 두시기 바랍니다. 교육 내용과 하루의 흐름, 아이가 무엇을 하게 되는지입니다. 준비해 둔 설명과 즉석에서 하는 설명은 전달력이 다릅니다.

설계 예시: 문을 열기까지의 순서 — 조건·형태·관청 확인·자료·자리·교육
설계 예시: 문을 열기까지의 순서 — 조건·형태·관청 확인·자료·자리·교육

기록을 처음부터

문의가 어디서 들어왔는지, 상담은 몇 건이고 등록으로 몇 건이 이어졌는지 적습니다. 석 달이면 무엇이 통하는지 보입니다. 기록이 없으면 다음 달의 판단이 감으로 돌아갑니다.

거창한 양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날짜, 경로, 내용, 결과 네 칸이면 충분합니다. 바쁠수록 이 기록이 가장 먼저 밀리는데, 나중에 가장 아쉬운 것도 이것입니다.

변경은 운영의 일부입니다

유치원 설립인가증을 받은 뒤에도 정원이나 공간, 대표자가 바뀌면 그때마다 절차가 따라옵니다. 사유가 생긴 날 바로 기한을 확인하시면 대부분 조용히 지나갑니다. 미루면 일이 커집니다.

한 번 모은 서류의 목록과 발급처를 적어 두시면 두 번째부터는 절반의 시간이면 끝납니다. 유효기간이 있는 서류도 함께 표시해 두시기 바랍니다.

두비전키즈 센터는 다른 자리입니다

두비전키즈 센터는 유치원이 아닙니다. 3~8세 아이가 수업 시간에 와서 보고, 기억하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 센터입니다. 창의력·관찰력·수리·마음거울·스토리텔링·한자·한글읽기·봐봐 그림일기 여덟 가지를 아이의 상태에 맞춰 조합합니다.

하루 종일 맡는 구조가 아니라 수업 시간에 소그룹으로 만납니다. 그래서 공간의 쓰임과 하루의 모양이 다르고, 준비해야 할 것도 다릅니다.

두비전키즈 창의력 과목 안내 그림 — 떠오른 생각을 이어 가는 활동
두비전키즈 창의력 과목 안내 그림 — 떠오른 생각을 이어 가는 활동

본사가 준비하는 것

콘텐츠와 교구, 여덟 가지 프로그램의 표준교육과정을 준비합니다. 교사교육과 수업 지도방법, 학부모 피드백 절차도 함께 준비합니다. 운영 매뉴얼과 회원관리, 교육성과 관리, 브랜드와 홍보 체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사업 경력은 요건으로 두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아이를 끝까지 보려는 태도와 기록을 남기는 습관입니다. 수업 방식은 개원 전 교육으로 익히게 되어 있습니다.

조건은 문서로 확인합니다

개설 관련 비용은 정보공개서에 항목별로 적혀 있습니다. 요청하시면 보내 드리고, 제공일로부터 14일이 지난 뒤에 계약이나 가맹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읽고 물을 시간이 제도로 보장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시설 기준과 면적은 구하신 자리와 관할 기준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약 전에 상담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본사의 표준 설계는 참고 기준이고 실제 평면은 자리에 맞춰 다시 그립니다.

서류를 한곳에 모읍니다

유치원 설립인가증과 사업자등록증, 계약서와 보험 증서를 한 폴더에 모아 두십니다. 나중에 변경하거나 넘길 때 그 묶음이 그대로 쓰입니다. 종이와 파일을 함께 남겨 두시면 더 좋습니다.

필요한 순간에 찾지 못해 다시 떼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있습니다. 유치원 설립인가증처럼 다시 발급받기 번거로운 서류일수록 처음부터 자리를 정해 두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만 더 짚습니다. 유치원 설립인가증을 받으셨다면 사본을 여러 장 만들어 두시기 바랍니다. 보험 가입, 거래처 계약, 각종 신청에서 계속 요구됩니다. 원본을 들고 다니다 분실하면 재발급 절차가 번거롭습니다.

오늘의 한 걸음

인가 뒤에 할 일을 한 장에 적어 보세요. 행정, 사람, 공간, 알리기 네 칸이면 됩니다. 각 칸의 첫 항목만 이번 주에 끝내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서류를 받은 날이 시작입니다. 그다음 네 칸을 미리 적어 두시면 개원까지 흔들리지 않습니다.

카카오톡으로 "문을 열고 나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지역은 ○○입니다"라고 보내 주세요. 두비전키즈 가맹 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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