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와 열쇠를 주고받으면 끝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운영은 문서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어린이집 인수인계에서 빠뜨리기 쉬운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쪽입니다. 세 가지로 나눠 보겠습니다.
첫째, 사람에 관한 것
교사가 어떤 조건으로 일해 왔는지, 어떤 약속이 있었는지입니다. 근로 계약서에 적히지 않은 관행이 꽤 많습니다. 휴가를 어떻게 썼는지, 급여일이 언제인지 같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보호자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집이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지, 어떤 약속을 했는지 전달받으시면 첫 달이 훨씬 수월합니다.
둘째, 기록에 관한 것
아이마다의 발달 기록과 상담 내용, 알레르기나 건강에 관한 사항입니다. 이 부분은 아이의 안전과 직접 연결되므로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을 만들어 하나씩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집 인수인계에서 이 기록이 빠지면 아이를 처음부터 다시 파악해야 합니다. 그 사이에 보호자의 신뢰가 흔들립니다.

셋째, 행정에 관한 것
각종 신고와 인가 관련 서류, 보험과 공제, 거래처 계약, 그리고 세무 자료입니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목록으로 받으시면 나중에 찾느라 쓰는 시간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각각의 갱신 시점을 함께 받아 두십니다. 모르고 지나가면 갱신이 밀려 문제가 생깁니다.
언제 주고받나요
계약과 동시에 한꺼번에 받으려 하면 빠지는 것이 생깁니다. 계약 전에 목록을 받아 확인하고, 인수 시점에 실물을 받고, 그 뒤 한 달쯤 질문을 주고받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어린이집 인수인계는 하루에 끝나는 일이 아니라 몇 주에 걸쳐 이뤄지는 과정입니다. 일정에 그 기간을 넣어 두시기 바랍니다.
전임자와의 관계를 남겨 둡니다
넘겨받은 뒤에도 물을 일이 생깁니다. 서류에 적히지 않은 맥락이 꽤 많기 때문입니다. 한 달쯤은 연락이 닿게 해두시면 서로 편합니다.
그 약속을 계약서에 한 줄로 적어 두시는 분도 있습니다. 서로의 부담을 줄여 주는 조항입니다.
아이와 보호자에게 알리는 순서
갑자기 통보하면 불안이 커집니다. 넘기는 쪽과 받는 쪽이 함께 시점과 방식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바뀌는 것과 그대로인 것을 나눠 알려 주시면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이 있으면 불안이 크게 줄어듭니다.

받은 뒤 석 달은 보는 기간
무엇이 왜 그렇게 되어 있는지 알고 나서 바꾸면 실수가 적습니다. 처음부터 전부 바꾸면 아이와 교사가 함께 흔들립니다. 기록을 보며 익히는 기간으로 두시기 바랍니다.
석 달이 지나면 바꿀 것과 그대로 둘 것이 저절로 갈립니다.
두비전키즈 센터의 경우
두비전키즈 센터는 어린이집이 아니라 3~8세 아이가 수업 시간에 와서 배우는 교육 센터입니다. 여덟 가지 프로그램을 아이의 상태에 맞춰 조합하고 소그룹으로 만납니다. 하루 종일 맡는 구조가 아닙니다.
본사는 콘텐츠와 교구, 표준교육과정을 준비하고 교사교육과 수업 지도방법, 학부모 피드백 절차를 함께 준비합니다.
기록이 중심입니다
아이의 활동을 기록해 보호자에게 전하는 절차가 운영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래서 인수인계를 하든 새로 시작하든 기록의 형식이 정해져 있으면 훨씬 수월합니다.
교육사업 경력은 요건으로 두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아이를 끝까지 보려는 태도와 기록을 남기는 습관입니다.
조건은 문서로 확인합니다
개설 관련 비용은 정보공개서에 항목별로 적혀 있습니다. 요청하시면 보내 드리고, 제공일로부터 14일이 지난 뒤에 계약이나 가맹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시설 기준과 면적은 구하신 자리와 관할 기준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담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목록을 먼저 보냅니다
받고 싶은 것의 목록을 상대에게 먼저 보내시면 준비가 함께 시작됩니다. 나중에 하나씩 요청하면 상대도 번거롭고 빠지는 것도 생깁니다. 사람, 기록, 행정 세 칸이면 충분합니다.
어린이집 인수인계는 서로 협조해야 끝나는 일입니다. 목록이 있으면 협조하기가 쉬워집니다.
받은 것을 확인하며 체크합니다
목록에 받은 날짜를 적으며 지워 가십니다. 한꺼번에 받으면 무엇이 빠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씩 확인하며 받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어린이집 인수인계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몇 달 뒤에 없는 것이 드러나는 일이 흔합니다.
한 달 뒤에 다시 확인합니다
넘겨받고 한 달쯤 지나면 무엇이 빠졌는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 목록을 다시 펼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집 인수인계는 하루에 끝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까지는 전임자와 연락이 닿게 해두시면 서로 편합니다.
오늘의 한 걸음
사람, 기록, 행정 세 칸으로 인수인계 목록을 만들어 보세요. 그 목록을 상대에게 먼저 보내시면 준비가 함께 시작됩니다.
정리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쪽이 중요합니다. 목록으로 만들면 빠뜨리지 않습니다.
카카오톡으로 "넘겨받을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 알려 주세요. 지역은 ○○입니다"라고 보내 주세요. 두비전키즈 가맹 문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