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을 찾다 보면 업종마다 달라서 그대로 쓰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들어갈 내용은 몇 덩어리로 정해져 있습니다. 어린이집 인수 인계서는 무엇을 넘기고 무엇을 남기는지 적는 문서입니다. 덩어리별로 보겠습니다.
사람에 관한 칸
교사 명단과 각자의 담당, 근무 조건, 그리고 계약의 종류입니다. 계약서에 적히지 않은 관행이 있다면 그것도 적어 두십니다. 휴가나 급여일 같은 것들입니다.
이 칸이 비어 있으면 넘겨받은 쪽이 첫 달부터 혼란을 겪습니다. 사람에 관한 정보가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아이와 보호자에 관한 칸
재원 아동의 명단과 반 구성, 발달 기록, 건강과 알레르기에 관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보호자와의 약속이나 진행 중인 상담이 있다면 함께 적습니다.
어린이집 인수 인계서에서 가장 중요한 칸입니다. 아이의 안전과 직접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자산에 관한 칸
시설과 설비, 교구와 기자재의 목록입니다. 수량과 상태를 함께 적고, 가능하면 사진을 첨부하십니다. 넘기는 것과 가져가는 것을 분명히 갈라 두셔야 합니다.
이 칸을 대충 적으면 나중에 "그건 제 것이었다"는 말이 나옵니다. 현장에서 함께 확인하며 적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행정에 관한 칸
각종 신고와 인가 관련 서류, 보험과 공제, 거래처 계약, 세무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갱신 시점을 적어 두십니다.
어린이집 인수 인계서에 이 칸이 있으면 넘겨받은 쪽이 찾느라 쓰는 시간이 사라집니다.
미결 사항 칸
진행 중인 일, 약속해 둔 일,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입니다. 숨기면 넘겨받은 쪽이 뒤늦게 떠안게 되고, 그때부터 신뢰가 깨집니다.
적어 두면 서로의 책임 범위가 분명해집니다. 넘기는 쪽에도 결국 도움이 되는 칸입니다.
양식은 직접 만들어도 됩니다
인터넷의 양식을 그대로 쓰기보다 다섯 칸을 직접 그려 채우시는 편이 낫습니다. 우리 상황에 맞지 않는 항목이 많기 때문입니다. 표 하나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양쪽이 각각 한 부씩 보관하고 서명해 두십니다.

주고받는 시점
계약 전에 목록만 먼저 교환하고, 인수 시점에 실물과 함께 맞춰 확인하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한꺼번에 하면 빠지는 것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뒤 한 달쯤은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해두시기 바랍니다.
새로 시작하는 경우에도 쓰입니다
넘겨받지 않고 새로 여시더라도 이 다섯 칸은 운영의 기본 목록이 됩니다. 사람, 아이, 자산, 행정, 미결입니다. 처음부터 이 틀로 관리하시면 나중에 넘기실 때도 수월합니다.
두비전키즈 센터는 어린이집이 아니라 3~8세 아이가 수업 시간에 와서 배우는 교육 센터입니다. 여덟 가지 프로그램을 소그룹으로 가르칩니다.
본사가 준비하는 것
콘텐츠와 교구, 표준교육과정을 준비하고 교사교육과 수업 지도방법, 학부모 피드백 절차를 함께 준비합니다. 운영 매뉴얼과 회원관리, 교육성과 관리 체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사업 경력은 요건으로 두지 않습니다. 기록의 형식이 정해져 있으면 운영이 훨씬 수월합니다.
조건은 문서로 확인합니다
개설 관련 비용은 정보공개서에 항목별로 적혀 있습니다. 요청하시면 보내 드리고, 제공일로부터 14일이 지난 뒤에 계약이나 가맹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시설 기준과 면적은 구하신 자리와 관할 기준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담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사진을 함께 붙입니다
자산 목록에는 사진을 붙이시는 편이 좋습니다. 수량과 상태를 글로만 적으면 나중에 해석이 갈립니다. 사진 한 장이 열 줄보다 분명합니다.
어린이집 인수 인계서에 사진을 붙이는 수고가 나중의 다툼을 막아 줍니다. 현장에서 함께 찍으시면 더 좋습니다.
서명하고 각자 보관합니다
작성한 문서는 양쪽이 각각 한 부씩 보관하고 서명해 두십니다. 구두로 합의한 내용도 그 자리에서 적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집 인수 인계서에 적히지 않은 약속은 나중에 근거가 되기 어렵습니다. 적는 것이 서로를 지키는 일입니다.
작성은 함께 합니다
한쪽이 만들어 건네기보다 마주 앉아 함께 적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적는 과정에서 서로의 이해가 맞춰집니다. 어린이집 인수 인계서는 그 자리에서 완성하시면 됩니다.
현장을 돌며 적으시면 빠지는 것도 줄어듭니다.
덧붙여, 문서를 작성하실 때 날짜와 서명 자리를 꼭 두시기 바랍니다. 언제 기준의 목록인지가 분명해야 나중에 다툴 일이 없습니다.
한마디만 더 보탭니다. 목록에 없는 물건을 나중에 발견하시면 그때라도 추가로 적어 두시기 바랍니다. 기록이 늦더라도 없는 것보다 낫습니다.
오늘의 한 걸음
다섯 칸을 그려 보세요. 사람, 아이, 자산, 행정, 미결입니다. 넘겨받으시든 새로 여시든 그대로 쓰입니다.
정리하면 양식보다 다섯 칸입니다. 칸이 정해지면 내용은 채워집니다.
카카오톡으로 "인수인계 목록을 같이 만들어 주세요. 지역은 ○○입니다"라고 보내 주세요. 두비전키즈 가맹 문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