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은 앉아 있는 규칙을 처음 배우는 중입니다. 산만하다는 말을 듣기 쉬운 시기이지만 대부분 몇 달 사이에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은 앉아 있게 됩니다. 앉는 훈련을 따로 하기보다 앉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 주는 접근입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부모가 고른 한마디가 아이에게 남는 것을 바꿉니다. 지적하는 말은 사실을 확인시켜 아이를 굳게 만들고, 물어보는 말은 아이가 스스로 떠올리게 합니다. 아래는 바꿔 쓰기만 해도 반응이 달라지는 말들입니다.
"똑바로 앉아" 대신 "이것만 끝내고 좀 움직이자"라고 해 주세요. 자세를 고치는 데 에너지를 다 쓰면 정작 할 일에 쓸 힘이 남지 않습니다.
초등 1학년의 국어는 해독이 자동화되는 것이 관건입니다. 더듬거리며 읽는 아이는 이해력이 아니라 읽기 속도의 문제인 경우가 많고, 소리 내어 읽기를 꾸준히 하면 어느 순간 뜻이 함께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