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은 틀리는 것을 남이 본다는 사실을 의식하기 시작합니다. 실수 앞에서 크게 무너진다면 창피함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집에서 안전하게 틀려 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수리는 정답이 하나라 틀림이 선명합니다. 실수에 크게 속상해하는 아이라면 맞은 개수를 먼저 세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만으로 태도가 달라집니다.
유아기의 배움은 대부분 놀이의 얼굴을 하고 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학습지로 만나면 과제가 되고 놀이로 만나면 하고 싶은 일이 되는데, 이 차이가 몇 달 뒤의 태도를 완전히 갈라놓습니다. 아래는 특별한 준비 없이 오늘 해 볼 수 있는 놀이들입니다.
일부러 어른이 지는 놀이를 해 보세요. 지는 사람이 있어도 놀이가 계속된다는 경험이 실패에 대한 감각을 바꿉니다.
초등 1학년은 수 감각이 있는 아이와 외워서 버티는 아이가 갈리기 시작합니다. 답은 같아도 손가락을 쓰는지 머릿속으로 가르고 모으는지를 보면 실제 상태가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