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은 배우는 양이 갑자기 늘면서 잊어버리는 일도 함께 늘어납니다. 아직 스스로 복습하는 습관이 없는 시기이므로, 기억을 아이의 몫으로 돌리기에는 이릅니다.
관찰력은 기억의 입구를 다룹니다. 제대로 들어오지 않은 정보는 저장될 기회조차 없으므로, 잊어버림이 잦다면 외우는 양보다 보는 방식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집에서 하는 일은 교육이 아니라 환경을 바꾸는 일에 가깝습니다. 가르치려 들면 아이도 부모도 지치지만, 하루 오 분의 습관 하나를 바꾸면 몇 달 뒤에 눈에 보이는 차이가 생깁니다. 아래의 방법은 준비물이 거의 필요 없는 것들로 골랐습니다.
외우게 하지 말고 떠올리게 해 보세요. 책을 덮고 기억나는 것을 말해 보게 하는 것만으로, 여러 번 읽는 것보다 많이 남습니다.
초등 1학년의 관찰력은 곧 문제 읽는 힘입니다. 그림이 많던 교재가 글로 바뀌면서, 세부를 놓치지 않고 보는 습관이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의 차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