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은 쓰기의 양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쓰기를 싫어한다면 맞춤법 지적이 잦았던 경우가 많으니, 고치기보다 끝까지 쓰게 하는 쪽이 낫습니다.
관찰력이 자라면 글자의 모양을 정확히 보게 되어 쓰기가 수월해집니다. 글씨가 흐트러지는 아이는 손의 문제만이 아니라 보는 힘의 문제인 경우도 많습니다.
유아기의 배움은 대부분 놀이의 얼굴을 하고 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학습지로 만나면 과제가 되고 놀이로 만나면 하고 싶은 일이 되는데, 이 차이가 몇 달 뒤의 태도를 완전히 갈라놓습니다. 아래는 특별한 준비 없이 오늘 해 볼 수 있는 놀이들입니다.
모래나 물감에 손가락으로 쓰는 놀이부터 시작하세요. 연필의 부담 없이 글자의 모양을 익히면 쓰기로 넘어갈 때 저항이 적습니다.
초등 1학년의 관찰력은 곧 문제 읽는 힘입니다. 그림이 많던 교재가 글로 바뀌면서, 세부를 놓치지 않고 보는 습관이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의 차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