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은 점수로 자신을 평가하기 시작합니다. 실수에 크게 무너진다면 결과에만 반응해 온 환경의 영향일 수 있으므로, 과정을 짚는 말을 늘려야 합니다.
창의력 활동에는 틀린 답이 없어 실수가 생기지 않습니다. 실수에 크게 무너지는 아이가 마음 편히 시도해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간입니다.
두비전키즈의 수업은 가르치고 외우게 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보고, 머릿속 그림으로 바꾸고, 다시 꺼내어 표현하는 흐름을 7개 영역에서 반복합니다. 같은 고민이라도 어느 영역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반응하는 지점이 달라집니다.
7영역 중 아이가 강한 곳이 반드시 있습니다. 잘하는 영역을 먼저 확인해 주는 것이 수업의 출발점이라, 실수에 예민한 아이도 기댈 자리를 갖습니다.
초등 2학년은 정해진 답에 익숙해지면서 "틀릴까 봐" 새로운 시도를 줄입니다. 창의력은 이 시기에 자라기보다 지켜 주어야 하는 것에 가깝고, 평가받지 않는 활동이 그 자리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