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은 친구 관계에서 오는 감정이 복잡해집니다. 억울함과 서운함을 말로 정리하지 못해 행동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화 속 인물의 마음을 짚어 보면 자기 감정을 이해하는 힘이 자랍니다. 감정 조절은 이름을 붙일 수 있게 되는 데서 시작합니다.
집에서 하는 일은 교육이 아니라 환경을 바꾸는 일에 가깝습니다. 가르치려 들면 아이도 부모도 지치지만, 하루 오 분의 습관 하나를 바꾸면 몇 달 뒤에 눈에 보이는 차이가 생깁니다. 아래의 방법은 준비물이 거의 필요 없는 것들로 골랐습니다.
감정이 올라올 때 가르치려 하지 말고 이름만 붙여 주세요. 속상했구나 한마디가, 왜 그러면 안 되는지에 대한 설명보다 조절을 먼저 가르칩니다.
초등 2학년은 읽기가 대체로 자동화되어 내용을 다룰 수 있게 됩니다. 이때부터 어휘의 차이가 이해도를 가르기 시작하므로, 모르는 낱말을 넘어가는 습관을 방치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