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은 스스로 앉는 시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다만 아직 이십 분 내외가 한계이므로, 그보다 긴 과제는 나누어 주어야 끝까지 갑니다.
동화는 흐름이 있어 주의가 이어집니다. 집중이 짧은 아이도 이야기 앞에서는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고, 그 시간이 집중의 기준선이 됩니다.
두비전키즈의 수업은 가르치고 외우게 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보고, 머릿속 그림으로 바꾸고, 다시 꺼내어 표현하는 흐름을 7개 영역에서 반복합니다. 같은 고민이라도 어느 영역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반응하는 지점이 달라집니다.
집중하라고 요구하는 대신 아이가 할 일을 줍니다. 보고, 덮고, 떠올리는 구조 자체가 주의를 붙들기 때문에, 집중 훈련을 따로 하지 않고도 시간이 늘어납니다.
초등 2학년은 읽기가 대체로 자동화되어 내용을 다룰 수 있게 됩니다. 이때부터 어휘의 차이가 이해도를 가르기 시작하므로, 모르는 낱말을 넘어가는 습관을 방치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