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은 정해진 답에 익숙해지면서 틀릴까 봐 새로운 시도를 줄입니다. 상상력은 이 시기에 자라기보다 지켜 주어야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마음거울은 떠오른 이미지를 자기 방식으로 그리는 활동입니다. 상상의 재료를 밖에서 찾지 않고 자기 안에서 꺼내는 연습입니다.
아이를 두고 오래 전해 내려온 말 중에는 근거가 약한 것이 많습니다. 문제는 그 말들이 부모의 조급함과 맞물려 실제 선택을 바꾼다는 점입니다. 무엇이 사실이 아닌지 알아 두면, 하지 않아도 될 일에 쓰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상상력은 타고난다고 여기지만, 본 것이 쌓여야 자라는 능력입니다. 재료 없이 상상하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를 막습니다.
초등 2학년은 친구 관계에서 오는 감정이 복잡해집니다. 억울함과 서운함을 말로 정리하지 못해 행동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림으로 꺼내 보는 시간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