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은 영상과 게임이 또래 대화의 소재가 됩니다. 무조건 막으면 관계에서 소외되므로, 시간을 정해 함께 관리하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영상에 오래 머무는 아이는 마음이 심심하거나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 자리를 확인하지 않고 시간만 줄이면 다른 곳으로 옮겨 갈 뿐입니다.
집에서 하는 일은 교육이 아니라 환경을 바꾸는 일에 가깝습니다. 가르치려 들면 아이도 부모도 지치지만, 하루 오 분의 습관 하나를 바꾸면 몇 달 뒤에 눈에 보이는 차이가 생깁니다. 아래의 방법은 준비물이 거의 필요 없는 것들로 골랐습니다.
시간을 줄이기보다 끝나는 시점을 미리 약속해 보세요. 한 편을 다 보고 끄는 것과 중간에 끄는 것은 아이에게 전혀 다른 경험입니다.
초등 2학년은 친구 관계에서 오는 감정이 복잡해집니다. 억울함과 서운함을 말로 정리하지 못해 행동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림으로 꺼내 보는 시간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