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은 글의 분량을 요구받기 시작합니다. 쓸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순서를 못 세워 막히는 경우가 많으니, 개요를 세 줄로 먼저 적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수리 활동은 쓰는 양이 적습니다. 쓰기를 싫어하는 아이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 자리로 쓸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의 교사는 부모가 볼 수 없는 시간의 아이를 봅니다. 집에서의 모습과 다른 경우가 자주 있어, 두 쪽을 함께 들어야 상황이 제대로 보입니다. 다만 무엇을 묻느냐에 따라 얻는 정보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쓰기 과제를 할 때 어떤 모습인지 물어보세요. 쓰기를 싫어하는 이유가 집과 기관에서 다를 수 있습니다.
초등 3학년은 분수와 나눗셈이 들어오며 수학이 처음으로 어려운 과목이 됩니다. 절차만 외운 아이가 여기서 무너지므로, 양으로 이해하는 감각이 여전히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