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은 과목별로 잘하고 못함을 스스로 나누기 시작합니다. 이때 생긴 인식이 오래 가기 때문에, 초기에 성공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림일기는 잘 그리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매일 한 장이 쌓이는 것이 눈에 보이므로, 해냈다는 감각이 자신감으로 남습니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바꾸면 무엇이 통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 번에 한 단계만 바꾸고 최소 한 주는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고, 흔들리면 주저 없이 이전 단계로 내려가면 됩니다. 오르내리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이 방식의 정상 작동입니다.
1단계는 확실히 해낼 수 있는 난이도로 내리는 것입니다. 2단계에서 성공을 다섯 번 쌓고, 3단계에서 한 칸 올립니다. 2단계를 건너뛰면 곧바로 이전으로 돌아갑니다.
초등 3학년은 글의 분량이 늘면서 무엇을 쓸지 고르는 일이 부담이 됩니다. 개요를 세 줄로 먼저 적는 습관을 이때 들이면 고학년의 글쓰기가 훨씬 수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