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은 여러 과목의 과제를 동시에 관리해야 합니다. 지시를 흘린다면 태도가 아니라 관리할 양이 늘어난 것일 수 있습니다.
오늘 일을 순서대로 정리하는 연습이 됩니다. 처음·다음·끝을 지키는 경험이 지시를 따르는 힘과 이어집니다.
아이를 두고 오래 전해 내려온 말 중에는 근거가 약한 것이 많습니다. 문제는 그 말들이 부모의 조급함과 맞물려 실제 선택을 바꾼다는 점입니다. 무엇이 사실이 아닌지 알아 두면, 하지 않아도 될 일에 쓰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말을 안 듣는다고 여기기 쉽지만, 대개는 못 담는 것입니다. 지시의 개수를 줄이면 같은 아이가 곧바로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 3학년은 글의 분량이 늘면서 무엇을 쓸지 고르는 일이 부담이 됩니다. 개요를 세 줄로 먼저 적는 습관을 이때 들이면 고학년의 글쓰기가 훨씬 수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