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은 글의 분량을 요구받기 시작합니다. 쓸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순서를 못 세워 막히는 경우가 많으니, 개요를 세 줄로 먼저 적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쓰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그림이 먼저인 순서는 부담을 크게 낮춰 줍니다. 그린 뒤에 한 줄만 쓰는 구조가 쓰기를 지속시킵니다.
걱정은 막연할 때 가장 커집니다.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 항목으로 정해 두면, 지금 상태가 어디쯤인지와 무엇을 먼저 바꿔야 할지가 함께 보입니다. 아래 항목은 집에서 오늘 확인할 수 있는 것들로만 골랐습니다.
연필을 바르게 쥐는가 · 쓰는 양이 아이의 손힘에 맞는가 · 지우고 다시 쓰게 하지 않는가 · 쓸 내용이 머릿속에 먼저 있는가.
초등 3학년은 글의 분량이 늘면서 무엇을 쓸지 고르는 일이 부담이 됩니다. 개요를 세 줄로 먼저 적는 습관을 이때 들이면 고학년의 글쓰기가 훨씬 수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