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은 수업 내용이 추상적으로 바뀌면서 집중이 끊기는 지점이 생깁니다. 이해가 막힌 자리에서 주의가 떠나는 것이므로, 노트에서 필기가 끊긴 쪽을 보면 단서가 나옵니다.
이야기를 만드는 동안에는 다음이 궁금해서 주의가 이어집니다. 집중이 짧은 아이가 이야기에는 오래 붙어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두비전키즈의 수업은 가르치고 외우게 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보고, 머릿속 그림으로 바꾸고, 다시 꺼내어 표현하는 흐름을 7개 영역에서 반복합니다. 같은 고민이라도 어느 영역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반응하는 지점이 달라집니다.
집중하라고 요구하는 대신 아이가 할 일을 줍니다. 보고, 덮고, 떠올리는 구조 자체가 주의를 붙들기 때문에, 집중 훈련을 따로 하지 않고도 시간이 늘어납니다.
초등 3학년은 서술형 평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답을 알면서도 이유를 쓰지 못해 점수를 잃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지식이 아니라 근거를 붙이는 형식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