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는 눈앞에 있는 것을 다른 것이라고 부르는 방식으로 상상합니다. 빈 종이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기는 아직 어려우므로, 재료를 손에 쥐여 주는 것이 상상의 출발점이 됩니다.
마음거울은 떠오른 이미지를 자기 방식으로 그리는 활동입니다. 상상의 재료를 밖에서 찾지 않고 자기 안에서 꺼내는 연습입니다.
유아기의 배움은 대부분 놀이의 얼굴을 하고 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학습지로 만나면 과제가 되고 놀이로 만나면 하고 싶은 일이 되는데, 이 차이가 몇 달 뒤의 태도를 완전히 갈라놓습니다. 아래는 특별한 준비 없이 오늘 해 볼 수 있는 놀이들입니다.
재료 몇 가지를 주고 무엇이든 만들게 해 보세요. 무엇을 만들지 정해 주지 않는 것이 이 놀이의 전부입니다.
4세는 감정을 말로 구분하기 어려워 몸과 표정으로 먼저 드러냅니다. 마음거울처럼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이 이 시기에 특히 잘 맞는 이유이고, 아이가 그린 것에 이름을 붙여 주면 감정 어휘가 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