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는 수를 양으로 이해하면서 더하고 빼는 감각이 생깁니다. 손가락을 쓰는 것을 막기보다 손가락 없이 되는 범위를 조금씩 넓혀 가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동화 속 상황에는 수가 자연스럽게 들어 있습니다. 몇 마리가 되었는지 이야기로 따라가면 수가 문제가 아니라 사건이 됩니다.
좋은 책과 교구는 비싼 것이 아니라 아이의 지금에 맞는 것입니다. 권장 연령은 평균일 뿐이라, 한 단계 낮은 것을 즐겁게 하는 편이 눈높이에 맞춰 억지로 따라가는 것보다 훨씬 많이 남습니다. 고를 때 볼 기준을 몇 가지로 정해 두면 실패가 줄어듭니다.
숫자 카드보다 점이 그려진 카드를 고르세요. 숫자는 기호일 뿐이고, 양을 한눈에 보는 경험이 먼저 필요합니다.
6세는 글자를 읽어 내는 데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읽기는 되는데 내용을 못 말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해력이 아니라 해독에 여력을 다 쓴 상태입니다. 읽어 주는 시간을 아직 남겨 두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