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는 스스로 기억하는 방법을 쓰지 못합니다. 어떻게 기억할지 알려 주면 반응이 빠른 나이이고, 두비전키즈가 이미지로 바꾸어 기억하는 훈련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불안이 크면 기억이 잘 저장되지 않습니다. 마음을 먼저 다루는 것이 돌아가는 길처럼 보여도, 정서에서 오는 기억 문제에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또래와 다르다는 것이 늦다는 뜻은 아닙니다. 유아기의 발달은 몇 달 차이로도 크게 달라 보이고, 지금의 순서가 학령기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걱정을 혼자 오래 안고 있기보다, 무엇이 정상 범위이고 무엇이 살펴볼 신호인지 알아 두는 편이 마음이 놓입니다.
유아기에 금방 잊는 것은 뇌의 정상적인 작동입니다. 반복하거나 의미를 연결하지 않은 정보는 흘려보내도록 설계되어 있어, 잊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6세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짐작하기 시작합니다. 그림 속 인물이 어떤 기분일지 말해 보는 활동이 가능해지는 나이이고, 이 힘이 또래 관계의 바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