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는 정해진 과제를 끝까지 해내는 경험이 쌓이는 시기입니다. 집중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 하나를 끝냈다는 감각을 여러 번 주는 편이 입학 후에 크게 작용합니다.
관찰력 활동은 무엇을 볼지 정해 주기 때문에 주의가 흩어지지 않습니다. 집중하라는 말 대신 여기서 세 가지를 찾아보라고 하면 같은 아이가 오래 봅니다.
두비전키즈의 수업은 가르치고 외우게 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보고, 머릿속 그림으로 바꾸고, 다시 꺼내어 표현하는 흐름을 7개 영역에서 반복합니다. 같은 고민이라도 어느 영역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반응하는 지점이 달라집니다.
집중하라고 요구하는 대신 아이가 할 일을 줍니다. 보고, 덮고, 떠올리는 구조 자체가 주의를 붙들기 때문에, 집중 훈련을 따로 하지 않고도 시간이 늘어납니다.
6세는 전체를 한 번 훑고 세부로 들어가는 순서를 익히기 시작합니다. 9칸 장면처럼 여러 칸을 훑는 활동이 가능해지는 나이이고, 이 순서 감각이 초등학교에서 문제를 읽는 방식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