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는 자기조절력과 집중 지속 시간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앉아서 과제를 끝까지 해내는 경험이 쌓이면 학습 습관의 기초가 만들어지는 시기입니다.
마음이 복잡하면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마음거울은 그 복잡함을 밖으로 꺼내는 시간이라, 정서에서 오는 집중 문제에 직접 닿습니다.
또래와 다르다는 것이 늦다는 뜻은 아닙니다. 유아기의 발달은 몇 달 차이로도 크게 달라 보이고, 지금의 순서가 학령기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걱정을 혼자 오래 안고 있기보다, 무엇이 정상 범위이고 무엇이 살펴볼 신호인지 알아 두는 편이 마음이 놓입니다.
집중 지속 시간은 나이에 따라 대략 정해져 있습니다. 좋아하는 활동에서는 길게 이어진다면 주의력의 문제가 아니라 흥미와 난이도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7세는 자기 마음을 설명하려 애쓰기 시작합니다. 말로 다 못할 때 그림이 통로가 되고, 입학을 앞두고 커지는 긴장을 꺼내 놓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