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는 삼십 분 가까이 앉아 있을 수 있게 됩니다. 입학 전이라면 짧은 착석을 여러 번 연습해 두는 것이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관찰력 활동은 짧고 분명해서 산만한 아이도 끝까지 갑니다. 한 장면을 보고 덮고 떠올리는 구조가 시간의 끝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바꾸면 무엇이 통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 번에 한 단계만 바꾸고 최소 한 주는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고, 흔들리면 주저 없이 이전 단계로 내려가면 됩니다. 오르내리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이 방식의 정상 작동입니다.
1단계는 짧게 끊어 끝내는 리듬을 만드는 것입니다. 2단계에서 그 묶음의 횟수를 늘리고, 3단계에서 한 묶음의 길이를 늘립니다. 길이와 횟수를 동시에 올리면 무너집니다.
7세는 본 것을 기억해 두었다가 다시 꺼내는 일이 됩니다. 관찰한 뒤 화면을 덮고 떠올려 보는 두비전키즈식 활동이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하는 나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