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의 수업 사십 분은 아이에게 긴 시간입니다. 학교에서 집중을 다 쓰고 오기 때문에, 집에서 또 앉히면 남는 것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의력 활동은 아이에게 할 일을 주기 때문에 집중이 오래갑니다. 가만히 보라고 할 때는 못 버티던 아이가 무언가 만들어 보라고 하면 앉아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유아기의 배움은 대부분 놀이의 얼굴을 하고 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학습지로 만나면 과제가 되고 놀이로 만나면 하고 싶은 일이 되는데, 이 차이가 몇 달 뒤의 태도를 완전히 갈라놓습니다. 아래는 특별한 준비 없이 오늘 해 볼 수 있는 놀이들입니다.
숨은그림찾기처럼 끝이 분명한 놀이가 집중에 좋습니다. 언제 끝나는지 보이면 아이가 버티는 힘이 달라집니다.
초등 1학년은 학교라는 규칙 속으로 들어가면서 상상의 자리가 줄어듭니다. 이때 창의력 활동을 따로 두지 않으면 아이가 정답만 찾는 방식에 빨리 익숙해지므로, 답이 여러 개인 시간을 남겨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