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은 친구 관계가 학교생활 전체의 만족을 좌우합니다.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의 배경에 또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먼저 확인해 볼 만합니다.
창의력 활동은 서로의 결과가 달라야 재미있습니다. 다름이 곧 좋은 것이 되는 경험이라, 또래와 견주며 위축되던 아이에게 다른 종류의 관계를 만들어 줍니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바꾸면 무엇이 통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 번에 한 단계만 바꾸고 최소 한 주는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고, 흔들리면 주저 없이 이전 단계로 내려가면 됩니다. 오르내리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이 방식의 정상 작동입니다.
1단계는 한 명과 깊이 노는 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2단계에서 그 관계를 안정시키고, 3단계에서 인원을 늘립니다. 여럿 속에 먼저 넣으면 대개 위축됩니다.
초등 1학년은 학교라는 규칙 속으로 들어가면서 상상의 자리가 줄어듭니다. 이때 창의력 활동을 따로 두지 않으면 아이가 정답만 찾는 방식에 빨리 익숙해지므로, 답이 여러 개인 시간을 남겨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