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은 처음으로 평가를 경험합니다. 받아쓰기 점수 하나가 나는 못한다는 인식으로 굳기도 하므로, 집에서 다른 기준을 보여 주는 것이 완충이 됩니다.
그림일기는 잘 그리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매일 한 장이 쌓이는 것이 눈에 보이므로, 해냈다는 감각이 자신감으로 남습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부모가 고른 한마디가 아이에게 남는 것을 바꿉니다. 지적하는 말은 사실을 확인시켜 아이를 굳게 만들고, 물어보는 말은 아이가 스스로 떠올리게 합니다. 아래는 바꿔 쓰기만 해도 반응이 달라지는 말들입니다.
"잘했어" 대신 "끝까지 했네"라고 해 주세요. 결과를 칭찬하면 실패가 두려워지고, 해낸 과정을 짚으면 다음에도 시도하게 됩니다.
초등 1학년은 그림일기가 학교 과제로 나옵니다. 무엇을 쓸지 정하지 못해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흔한데, 오늘 있었던 일 중 하나를 먼저 골라 주면 쓰기가 훨씬 빨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