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의 산만함은 과제가 지루할 때 두드러집니다. 같은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에서는 오래 앉아 있다면, 주의력보다 과제의 문제입니다.
창의력 활동은 손을 쓰기 때문에 몸이 움직여도 과제가 이어집니다. 앉혀 두는 대신 움직임에 목적을 주는 접근이라, 산만한 아이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걱정은 막연할 때 가장 커집니다.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 항목으로 정해 두면, 지금 상태가 어디쯤인지와 무엇을 먼저 바꿔야 할지가 함께 보입니다. 아래 항목은 집에서 오늘 확인할 수 있는 것들로만 골랐습니다.
좋아하는 활동에서도 못 앉아 있는가 · 과제의 길이가 지속 시간에 맞는가 · 쉬는 시간이 미리 정해져 있는가 · 자세보다 결과로 보고 있는가.
초등 2학년은 정해진 답에 익숙해지면서 "틀릴까 봐" 새로운 시도를 줄입니다. 창의력은 이 시기에 자라기보다 지켜 주어야 하는 것에 가깝고, 평가받지 않는 활동이 그 자리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