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은 읽기가 대체로 자동화되는 시기입니다. 아직 더듬거린다면 그대로 두기보다 이 시기에 확인하는 편이 좋고, 3학년의 교과가 늘어나기 전이 마지막 여유입니다.
봐봐그림일기는 글자를 몰라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먼저 남기고 아이가 말한 것을 어른이 받아 적어 주면, 그 받아 적기가 글자에 대한 첫 호감이 됩니다.
무엇을 해 줄지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지가 더 큰 차이를 만드는 시기가 있습니다. 좋은 뜻으로 한 일이 아이를 오히려 물러서게 하는 경우가 많고, 그 목록은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 항목 중 하나만 멈춰도 달라지는 아이가 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아이에게 글자를 반복해 쓰게 하지 마세요. 읽기를 익히기 전에 글자를 싫어하게 되면 되돌리는 데 훨씬 오래 걸립니다.
초등 2학년의 그림일기는 문장이 늘면서 맞춤법 지적도 늘어납니다. 고칠 것을 한 번에 다 짚기보다 한 가지만 골라 알려 주는 편이 쓰기를 지속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