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의 기억은 흥미를 느낀 순간에만 강하게 남습니다. 어제 한 것을 오늘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흔하고, 반복보다 즐거움이 저장을 결정하는 시기입니다.
창의력은 기억을 만드는 방식 자체를 바꿉니다. 정보를 머릿속 그림으로 전환해 저장하면 글자 그대로 넣을 때보다 간섭을 덜 받아 오래 남습니다.
걱정은 막연할 때 가장 커집니다.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 항목으로 정해 두면, 지금 상태가 어디쯤인지와 무엇을 먼저 바꿔야 할지가 함께 보입니다. 아래 항목은 집에서 오늘 확인할 수 있는 것들로만 골랐습니다.
덮고 떠올려 보게 한 적이 있는가 · 이해하지 못한 것을 외우고 있지 않은가 · 복습 시점이 정해져 있는가 · 한 번에 다룰 양이 적절한가.
4세의 창의력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힘이라기보다, 본 것을 자기 방식으로 바꿔 보는 힘입니다. 블록을 자동차라고 부르고 수건을 망토라고 우기는 순간이 곧 이미지 전환의 시작이라, 이 시기에는 결과물의 완성도를 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