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의 기억은 흥미를 느낀 순간에만 강하게 남습니다. 어제 한 것을 오늘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흔하고, 반복보다 즐거움이 저장을 결정하는 시기입니다.
불안이 크면 기억이 잘 저장되지 않습니다. 마음을 먼저 다루는 것이 돌아가는 길처럼 보여도, 정서에서 오는 기억 문제에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두비전키즈의 수업은 가르치고 외우게 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보고, 머릿속 그림으로 바꾸고, 다시 꺼내어 표현하는 흐름을 7개 영역에서 반복합니다. 같은 고민이라도 어느 영역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반응하는 지점이 달라집니다.
두비전키즈의 중심은 이미지 전환입니다. 정보를 머릿속 그림으로 바꾸어 저장하면 글자 그대로 넣을 때보다 간섭을 덜 받아 오래 남습니다.
4세는 감정을 말로 구분하기 어려워 몸과 표정으로 먼저 드러냅니다. 마음거울처럼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이 이 시기에 특히 잘 맞는 이유이고, 아이가 그린 것에 이름을 붙여 주면 감정 어휘가 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