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의 기관 적응은 대개 몇 주 안에 자리 잡습니다. 헤어질 때 우는 것과 하루를 잘 보내는 것은 별개이므로, 교사에게 낮 동안의 모습을 물어보면 판단이 정확해집니다.
새 환경에서 무엇을 봐야 할지 아는 아이는 덜 불안해합니다. 관찰력은 낯선 곳에서 기댈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이 됩니다.
유아기의 배움은 대부분 놀이의 얼굴을 하고 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학습지로 만나면 과제가 되고 놀이로 만나면 하고 싶은 일이 되는데, 이 차이가 몇 달 뒤의 태도를 완전히 갈라놓습니다. 아래는 특별한 준비 없이 오늘 해 볼 수 있는 놀이들입니다.
새로 갈 곳을 인형으로 미리 놀아 보세요. 겪어 본 일은 실제로 마주했을 때 덜 낯설게 느껴집니다.
4세는 전체를 훑기보다 눈에 띄는 한 가지에 시선이 붙습니다. 그림책에서 늘 같은 곳만 짚는 것이 자연스러운 단계이고, 이때는 관찰의 범위를 넓히기보다 "또 뭐가 있지?"로 한 번 더 보게 하는 정도가 알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