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가 가만히 못 앉아 있는 것은 발달상 당연합니다. 몸을 움직이며 배우는 시기이므로, 앉히는 데 힘을 쓰기보다 움직임이 들어간 활동으로 바꾸어 주는 편이 실제로 더 많이 배웁니다.
이야기를 만드는 동안에는 몸이 덜 움직입니다. 머릿속이 바쁘면 몸이 가만해지기 때문이고, 산만함이 심심함에서 오는 경우 특히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를 두고 오래 전해 내려온 말 중에는 근거가 약한 것이 많습니다. 문제는 그 말들이 부모의 조급함과 맞물려 실제 선택을 바꾼다는 점입니다. 무엇이 사실이 아닌지 알아 두면, 하지 않아도 될 일에 쓰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산만한 아이는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단정하기 쉽습니다. 몸이 움직여도 과제를 끝내는 아이가 있고, 조용히 앉아 있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다.
4세는 문장이 짧고 순서가 자주 뒤바뀝니다.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잇는 힘은 아직 자라는 중이므로, 앞뒤를 바로잡아 주기보다 끝까지 말하게 두는 것이 이 시기의 스토리텔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