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는 남과 자기를 견주기 시작합니다. 잘하는 아이를 보고 위축되는 모습이 처음 나타나는 시기라, 아이가 잘하는 영역에 이름을 붙여 알려 주는 일이 중요해집니다.
창의력은 잘하고 못하고를 가릴 수 없는 영역입니다. 자신감이 낮은 아이가 가장 먼저 회복하는 자리가 여기인 이유이고, 여기서 생긴 자신감이 다른 영역으로 번집니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바꾸면 무엇이 통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 번에 한 단계만 바꾸고 최소 한 주는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고, 흔들리면 주저 없이 이전 단계로 내려가면 됩니다. 오르내리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이 방식의 정상 작동입니다.
1단계는 확실히 해낼 수 있는 난이도로 내리는 것입니다. 2단계에서 성공을 다섯 번 쌓고, 3단계에서 한 칸 올립니다. 2단계를 건너뛰면 곧바로 이전으로 돌아갑니다.
5세는 "만약에"라는 가정을 다루기 시작합니다. 현실에 없는 상황을 상상해 놀이로 만드는 힘이 자라는 시기라, 창의력 활동의 재료가 갑자기 풍성해집니다. 다만 아직 자기 생각과 사실을 섞기 때문에 그것을 거짓말로 다루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