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는 세 단계 지시를 따를 수 있게 됩니다. 그래도 못 따른다면 지시를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 하기 싫은 것인지 나누어 보아야 대응이 달라집니다.
이야기에는 순서가 있어 따라가는 연습이 됩니다. 처음·다음·끝을 지키는 경험이, 지시를 순서대로 따르는 힘과 이어집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부모가 고른 한마디가 아이에게 남는 것을 바꿉니다. 지적하는 말은 사실을 확인시켜 아이를 굳게 만들고, 물어보는 말은 아이가 스스로 떠올리게 합니다. 아래는 바꿔 쓰기만 해도 반응이 달라지는 말들입니다.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 대신 "지금 뭐 하기로 했지?"라고 물어보세요. 책망은 아이를 굳게 만들고, 되묻는 말은 스스로 떠올리게 합니다.
6세는 이유를 붙여 말하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이 문장에 등장하는 나이이고, 이 연결어가 나오기 시작하면 논리적인 이야기를 만들 준비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