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는 여러 단계 지시를 기억해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잘 안 된다면 듣는 힘보다 잠깐 붙들어 두는 힘을 살펴보아야 하고, 이것이 초등학교의 알림장과 바로 연결됩니다.
창의력 활동에서는 지시가 아니라 조건이 주어집니다. 따르라는 말 대신 이 재료로 만들어 보라는 형태라, 지시를 버거워하던 아이도 스스로 움직입니다.
무엇을 해 줄지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지가 더 큰 차이를 만드는 시기가 있습니다. 좋은 뜻으로 한 일이 아이를 오히려 물러서게 하는 경우가 많고, 그 목록은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 항목 중 하나만 멈춰도 달라지는 아이가 있습니다.
같은 지시를 여러 번 반복하지 마세요. 반복될수록 아이는 처음에 듣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7세는 초등 입학을 앞두고 상상과 규칙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됩니다. 정해진 조건 안에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활동이 가능해지는 시기라, 창의력이 학습과 처음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