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는 입학을 앞두고 속도 비교가 가장 잦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차이는 학령기에 대부분 좁혀지므로, 지금의 순서보다 배우는 태도를 보는 편이 맞습니다.
창의력은 속도로 견줄 수 없는 영역입니다. 느리다는 말을 들어 온 아이가 자기 속도로 인정받는 경험을 하면, 배우는 일 전체에 대한 태도가 달라집니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의 교사는 부모가 볼 수 없는 시간의 아이를 봅니다. 집에서의 모습과 다른 경우가 자주 있어, 두 쪽을 함께 들어야 상황이 제대로 보입니다. 다만 무엇을 묻느냐에 따라 얻는 정보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또래와 견준 이야기 대신 지난달과 비교한 변화를 물어보세요. 교사가 보는 변화의 방향이 순위보다 훨씬 유용한 정보입니다.
7세는 초등 입학을 앞두고 상상과 규칙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됩니다. 정해진 조건 안에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활동이 가능해지는 시기라, 창의력이 학습과 처음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