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는 평가를 의식하기 시작합니다. 실수에 크게 속상해한다면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이므로, 결과보다 다시 해 본 것을 짚어 주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그림일기에는 맞고 틀림이 없습니다. 실수에 예민한 아이가 평가받지 않고 표현해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바꾸면 무엇이 통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 번에 한 단계만 바꾸고 최소 한 주는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고, 흔들리면 주저 없이 이전 단계로 내려가면 됩니다. 오르내리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이 방식의 정상 작동입니다.
1단계는 틀려도 괜찮은 활동을 하루에 하나 두는 것입니다. 2단계에서 다시 해서 된 경험을 쌓고, 3단계에서 평가가 있는 과제로 넘어갑니다.
7세의 그림일기에는 문장이 두세 개씩 들어갑니다. 맞춤법을 지적받는 경험이 잦아지면 쓰기 자체를 피하게 되므로, 고치기보다 끝까지 쓰게 하는 쪽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