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은 쓰기의 양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쓰기를 싫어한다면 맞춤법 지적이 잦았던 경우가 많으니, 고치기보다 끝까지 쓰게 하는 쪽이 낫습니다.
그린 것에 제목을 붙이는 일이 쓰기의 시작이 됩니다. 한 단어부터 시작하므로 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도 부담이 없습니다.
걱정은 막연할 때 가장 커집니다.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 항목으로 정해 두면, 지금 상태가 어디쯤인지와 무엇을 먼저 바꿔야 할지가 함께 보입니다. 아래 항목은 집에서 오늘 확인할 수 있는 것들로만 골랐습니다.
연필을 바르게 쥐는가 · 쓰는 양이 아이의 손힘에 맞는가 · 지우고 다시 쓰게 하지 않는가 · 쓸 내용이 머릿속에 먼저 있는가.
초등 1학년은 학교 적응의 긴장이 가장 큰 시기입니다. 힘든 점을 말로 설명하기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그림으로 꺼내는 통로가 하나 있으면 부모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