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의 수업 사십 분은 아이에게 긴 시간입니다. 학교에서 집중을 다 쓰고 오기 때문에, 집에서 또 앉히면 남는 것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림일기는 오늘의 일 중 하나만 고르면 되므로 시작이 쉽습니다. 무엇을 할지 정해지면 집중이 붙기 때문에, 집중이 짧은 아이에게 맞는 구조입니다.
집에서 하는 일은 교육이 아니라 환경을 바꾸는 일에 가깝습니다. 가르치려 들면 아이도 부모도 지치지만, 하루 오 분의 습관 하나를 바꾸면 몇 달 뒤에 눈에 보이는 차이가 생깁니다. 아래의 방법은 준비물이 거의 필요 없는 것들로 골랐습니다.
집중 시간을 늘리려 하지 말고 먼저 재 보세요. 사흘만 기록해도 기준선이 생기고, 그보다 조금 짧게 끊어 끝내는 경험을 쌓는 것이 다음 단계입니다.
초등 1학년은 그림일기가 학교 과제로 나옵니다. 무엇을 쓸지 정하지 못해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흔한데, 오늘 있었던 일 중 하나를 먼저 골라 주면 쓰기가 훨씬 빨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