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은 스스로 영상 시간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숙제와 놀이의 순서를 정해 두는 것이 시간을 줄이는 것보다 실랑이가 적습니다.
영상은 이야기를 완성된 채로 줍니다. 스토리텔링은 그 자리를 아이가 채우게 하는 시간이라, 받기만 하던 습관을 만드는 쪽으로 돌립니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바꾸면 무엇이 통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 번에 한 단계만 바꾸고 최소 한 주는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고, 흔들리면 주저 없이 이전 단계로 내려가면 됩니다. 오르내리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이 방식의 정상 작동입니다.
1단계는 끝나는 시점을 미리 약속하는 것입니다. 2단계에서 끄고 나서 함께할 것을 정해 두고, 3단계에서 시간을 줄입니다. 줄이기부터 시작하면 갈등만 커집니다.
초등 1학년은 발표와 말하기가 평가의 형태로 처음 등장합니다. 아는 것을 순서대로 말하는 연습이 되어 있으면 이 시기의 자신감이 크게 달라집니다.